배우 김태희의 아버지인 김유문 한국통운 회장이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13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김 회장은 울산지역 올해 첫 회원으로 가입해 1억원을 기부했다.
울산에서는 52번째, 전국적으로는 1038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김 회장은 “경기가 어렵지만 더 미룰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려운 시기에 소외계층들이 더 어렵겠다는 생각에 가입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딸 김태희는 지난해 10월 김 회장을 통해 울산 금융지점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을
김 회장이 운영하는 한국통운은 1984년 8월 울산에 설립된 물류업체로 2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2007년 대한민국 시스템경영 대상(품질경영 최우수상)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으로부터 모범표창을 받을 정도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온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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