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나르샤 조영규 "역사에 이름 석 자 남기고 싶어"…실제인물은 어땠을까? '오호'

육룡이나르샤 조영규 "역사에 이름 석 자 남기고 싶어"…실제인물은 어땠을까? '오호'

↑ 육룡이 나르샤 조영규/사진=SBS

육룡이나르샤 조영규가 화제입니다.

12일 밤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 30회에서는 이성계(천호진 분)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술자리를 가지는 장면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성계는 "태평성대가 오면 무엇을 하고 싶으냐? 각자 꿈을 말해 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이지란(박해수 분)이 가장 먼저 대답했습니다.

이지란은 "태평성대가 오면 시를 쓰고 싶다"고 말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조영규(민성욱 분)는 "나는 역사에 조영규 이름 석 자를 남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도전(김명민 분)은 "나는 역사에 이름보다 기록을 남기고 싶다. 내가 살며 배우고 익힌 것을 문자로 기록해 후세에 전하는 것이 내 오랜 꿈"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영규는 역사적으로 이성계의 사병으로서 추천으로 벼슬에 올라, 함주일대에 창궐하는 왜구를 토벌에 앞장선 인물입니다.

그 뒤 여러 차례 왜구토벌전에 참전하여 공을 세웠습니다.

또한 그는 1392년에는 이방원과 모의해 이성계의 문병을 마치고 돌아가는 정몽주를 선죽교에서 암살하는 데 주동적 역할을 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