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기영이 결혼 5년 만에 안타까운 파경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012년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박기영은 "남편과는 변호사와 의로인으로 만났다"라며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활동을 못하고 우울한 날들을 보내던 중 변호사가 현재 남편으로 바뀌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박기영은 "보수적인 시아버지의 반대로 만남과 헤어짐을 수없이 반복했다"며 "이별의 아픔을 견디기 위해 산티아고 순례길
그는 "2008년도 2월에는 정말 크게 헤어져 10개월 동안 만나지 못했다"며 "그런데 그 후 남편이 소리 없이 집까지 찾아왔고, 결국 시부모님 역시 우리를 인정해 줬다"며 절절한 스토리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웨딩마치를 올렸으나 결혼 5년 만에 성격 차이로 이혼 결정을 내렸다. 슬하에는 딸 한 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