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김주혁이 ‘1박2일’ 멤버들에 대한 그리움을 언급했다.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는 영화 ‘좋아해줘’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이미연, 최지우, 김주혁, 유아인, 강하늘, 이솜 그리고 연출을 맡은 박현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주혁은 “그 친구들이 정말 그립다. 녹화가 금, 토였는데 그때가 되면 가야할 것 같은 느낌이다. 금요일 새벽쯤 되면 하차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때쯤은 야외취침 시간이기 때문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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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현지 기자 |
이어 그는 “이것도 작품이라고 따진다면 2년을 같이해서 정이 많이 들었다. 아직도 단체 채팅을 하는데, 얘기는 하지만 소외된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말했다.
‘좋아해줘’를 통해 이미연은 스타 작가 캐릭터로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이어 최지우는 노처녀 스튜어디스로 분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며, 김주혁은 오지랖 넓은 오너 셰프 역을 맡았다. ‘베테랑’과 ‘사도’로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유아인은 한류스타로 변신, 이어 강하늘은 천재 작곡가 그리고 이솜은 드라마 PD가 돼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좋아해줘’는 대책 없이 ‘좋아요’를 누르다가 진짜 좋아져 버린 내 생애 가장 설레는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오는 2월18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