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현 결혼, 과거 공백기 해명 "활동 쉬다 보니 별별 소문이 다 돌아"

오승현 결혼, 과거 공백기 해명 "활동 쉬다 보니 별별 소문이 다 돌아"

↑ 오승현 결혼/사진=스타투데이

배우 오승현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과거 공백기를 해명한 사실이 다시금 눈길을 끕니다.

오승현은 지난 2007년 2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연예계에 떠돌던 '오승현 괴담'에 대해 "어처구니가 없다. 활동을 쉬다 보니 별별 소문이 떠도는데 정말 우습다"고 말하며 쓴웃음을 지었습니다.

앞서 오승현은 2004년 KBS2 드라마 '백설공주' 이후 한동안 활동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이에 유학설, 결혼설, 자살설 등 악성 루머가 돌자 오승현은 "어느 날 어머니가 모임에 나갔다가 한 아주머니에게 '딸이 영국으로 시집을 갔는데 왜 이야기를 안 했냐'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더라. 활동을 중단하니 참 여러 가지 소문이 도는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오승현은 "나는 가톨릭 신자이기 때문에 자살은 생각도 안 한다. 한때 영국 유학을 고려하기는 했었다. 실제로 영국에 사는 친언니에게 3달가량 가기도 했었다. 혹시 이게 와전된 건 아닌지 모르겠다"며 "한 때 연기가 내 길인가 고민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연기는 절대 못 버리겠더라. 마침 영국에 있을 때 지인을 통해 영화 시나리오를 받았다. 다시 시작하라는 뜻인 것 같았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한편 11일 오승현 소속사 위룰이엔티 측은 "오승현이 3월 1일 1세 연하의 전문직 종사자와 3년간의 열애 끝에 경기도 소재의 한 성당에서 웨딩 마치를 올린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