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실베스터 스탤론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스탤론은 1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버리힐즈에서 열린 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크리드’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스태론은 ‘러브 앤 머시’의 폴 다노, ‘비스트 오브 노 네이션’의 이드리스 엘바, ‘99홈스’의 마이클 섀넌, ‘스파이 브릿지’의 마크 라이런스를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 실베스타 스탤론이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美 베버리힐즈)=ⓒAFPBBNews = News1 |
지난 1977년 ‘록키’로 골든글로브 각본상과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그는 39년 만에 다시 후보에 올라 생애 첫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스탤론은 자신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린 시리즈 ‘록키’의 스핀오프 작품인 ‘크리드’에서 록키로 출연한다.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록키의 라이벌이자 친구였던 아폴로 크리드(칼 웨더스 분)의 아들 아도니스 크리드(마이클 B. 조던 분)가 아버지의 뒤를 이을 전설적인 복서가 되기 위해 록키에게 트레이닝을
스탤론은 이날 시상식에서 아내, 그리고 세 딸과 함께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아내 제니퍼 플래빈, 그리고 세 딸 시스틴, 소피아, 스칼렛이다. 미남인 아버지를 닮아 딸들도 미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