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걸그룹 달샤벳이 4인조로 돌아왔다.
지난 5일 달샤벳이 9번째 미니앨범 ‘내추럴니스’(Naturalness)로 컴백했다. 지율, 가은이 탈퇴한 후 데뷔 5주년을 맞아 컴백한 달샤벳은 작곡가 용감한형제와 손을 잡고 타이틀곡 ‘너같은’을 발표했다.
달샤벳의 ‘너같은’은 레트로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귀를 사로잡았다. 복고 사운드에 맞게 무대 의상도 화려함을 강조했다.
MBC ‘쇼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에선 무대 위에서 달샤벳은 화려한 프린트가 가득한 점퍼를 입고 등장했다. 허리 라인이 드러나는 탑에 스키니 팬츠를 입고 몸매를 강조해 섹시미를 드러냈다.
반면 KBS2 ‘뮤직뱅크’에선 컬러풀한 니트 의상에 흰 스키니진을 매치해 청순미를 살렸다. 멤버 개개인이 각자 다른 색상의 니트를 입었지만 허리라인을 드러내 섹시한 전체 콘셉트를 빗나가진 않았다.
◇ 의상 활용한 포인트 안무
이번 신곡에서 달샤벳은 의상을 활용한 안무를 선보였다. 복근이 드러나는 탑에 점퍼를 입고 무대에 오른 달샤벳은 점퍼를 펼친 후 웨이브를 선보이며 섹시미를 강조했다.
또한 손을 이용한 안무가 눈길을 끌었다. 나쁜 남자에게 상처를 받은 여성의 마음을 표현한 가사답게 손가락을 아래로 향하게 해서 야유를 보내는 모습을 표현하는가 하면 손가락을 앞으로 내밀며 삿대질 하는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다.
복고풍에 맞게 무대는 화려한 네온사인이 가득했다. 그 가운데 ‘인기가요’는 리프트를 타고 내려오는 무대 구성을 선보여 신선함을 선사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