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 삼둥이 언급…송일국 “아이들이 내게 준 선물”
장영실 삼둥이 출연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삼둥이 아빠 송일국이 과거 이에 대한 언급을 한 내용이 새삼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는 KBS1 대하드라마 ‘장영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송일국은 “나는 연기에 목말라있는 사람이다. 그런 목마름이 새로운 것을 계속 시도하게 만들고 도전하게 만든다”고 입을 열었다.
↑ 장영실 삼둥이 언급…송일국 “아이들이 내게 준 선물” |
이어 “‘장영실’ 외에도 연쇄살인마 역할이나 개봉은 안 했지만, 완전 삼류 건달로 연기도 했다. 육두문자 입에 달고 나온다. 그런 선택 계속하게 하는 원동력이 연기에 대한 갈증 때문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송일국은 “사실 사극이 너무 힘들다. 사극 이미지가 워낙 강하다. 내 아내 말에 따르면 우연히 사극을 보다가 나도 모르게 ‘내가 사극을 하면 정말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런 말을 했다고 하더라. ‘장영실’을 선택하고 나니깐 부인이 그런 말을 해주더라. 내가 가장하고 싶을 때 사극을 하게 된 것 같다. 그래서 가장 잘 할 수 있게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왕이나 장군 같은 게 아닌 장영실을 맡게 된 게 운이 좋다. 감독님에게 감사드린다. 처음 봤을 때 첫 마디가 그거였다. ‘어떻게 나를 캐스팅 할 생각을 했냐’ 였다. 나도 의아했다. 아이들과 함께한 이미지
한편 ‘장영실’은 유교만이 세계의 질서로 여겨지던 시대에 천출로 태어나 평생을 노비로 살 뻔했으나, 궁에 들어가 15세기 조선의 과학기술을 세계 최고를 만들어 내는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다.
장영실 삼둥이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