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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져가는 ‘개콘’을 살리기 위해 김준호가 나섰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미국의 요란한 TV 버라이어티쇼를 떠올리게 하는 콘셉트의 코너 '웰컴 백 쇼'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준호는 위스키 많이 마시기에 도전했다. 이 과정에서 김준호는 술을 마시다 소변을 보는 모습이 강제로 공개되는가 하면, 술에 취해 정신을 차리지 못한 채 옷을 모두 벗고 누워 있는 모습까지 열연을 펼쳤다.
웃기면 안되는 시대가 배경인 코너 '진지록'에서도 이행시와 원초적인 몸개그를 선보였다. 그는 "병신년 자체가 웃긴데 어떻게 안 웃길 수 있냐"며 '멍게'를 "멍멍멍 개소리입니다"로, '꼬막'을 "꼬떴요. 귀신 꿈 꼬떴요 막이래"로 지어 웃음을 선사했다. 정명훈과 입 냄새를 맡는 상황극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때 20%가 넘는 시청률로 일
지난회 방송 역시 대선배 김준호의 고군분투에도 8.8%(닐슨코리아)에 그쳤다. 3일 방송이 기록한 9.3%보다 0.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지지선이 무너진 만큼 어디까지 하락세가 이어질지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