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tvN ‘막돼먹은 영애씨’로 이름을 알린 배우 정지순이 MBC에브리원 ‘툰드라쇼 시즌2-꽃가족’에 출연한다.
11일 오전 MBC에브리원은 “정지순이 원작 꽃가족에는 없는 인물이지만, 가상으로 만들어 낸 나추남 역에 전격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나추남은 인조희의 남편으로 못 생긴 얼굴 빼고는 모든 게 완벽한 남자. 집에서는 자상한 남편이자 다정다감한 아빠이며 심지어 돈까지 잘 벌어오는 보기 드문 능력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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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MBC에브리원 |
정지순은 나추남 캐릭터를 보며 실제 자신과 비슷한 점이 많다며 자신도 굉장히 가정적인 편이고, ‘딸바보’라 현장에서 연기 할 때 훨씬 감정이입이 잘 될 것 같아 벌써부터 흥이 난다고 전했다.
제작진들은 나추남 역을 만들어 내면서 과연 어떤 배우가 이 인물을 잘 살려낼 수 있을지 의구심이 조금 들었다고. 하지만 배우 정지순으로 캐스팅하며 그런 고민들은 모조리 날려 버렸다고 전한다.
정지순은 연극배우 출신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미 다수의 드라마 출연 경력으로 입증된 바가 크다. 코믹 연기부터 찌질함의 끝을 보여주는 연기까지 아주 다양한 얼굴을 가지고 있는 너무나도 매력적인 배우 정지순. 꽃가족에 대한 애정도도 남달라 좋은 출발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툰드라쇼 시즌2 꽃가족’은 28일 MBC에브리원 채널에서 밤 11시에 첫방송 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