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희경 "양준혁 매니저 아닌 야구재단 본부장"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개그우먼 이희경이 오는 4월 9일 결혼한다.
이희경 측 관계자는 11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이희경이 4월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며 "알려진대로 양준혁 매니저는 아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양준혁씨의 일을 봐주긴 했지만 담당 매니저가 아니라 양준혁 야구재단의 본부장"이라며 "현역 야구 선수들 에이전트 사업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해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희경의 예비신랑은 이희경에게 프러포즈 전 어머니에게 꽃다발을 안기며 결혼 승낙을 받아 예비신부와 장모님을 감동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이희경은 '개그콘서트'의 '헬스걸' 코너에서 32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는 EBS 라디오 '영어! 할 수 있다 캔!캔!캔!'을 진행하며 뛰어난 영어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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