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행 오승환, 과거 이연희·강소라에게 실망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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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 사진=MBC |
야구선수 오승환의 세인트루이스 행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오승환은 지난해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연희가 이상형이었다. 예전부터 인터뷰를 하면서 이연희 씨를 좋아한다고 말했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그는 “이연희 씨가 대구에 시구를 하러 온 적이 있다. 내가 곁에서 야구도 가르쳐주고 팬이라고 말하며 사진도 같이 찍었다. 하지만 끝까지 이승엽 팬이라고 말씀 하시더라”며 “그래서 이연희 씨에게 실망했다. 내가 속 좁은건 아니지 않느냐”고
그는 또 “강소라 씨와도 자동차 회사 홍보대사로 함께할 기회가 있었는데 서로 처음 보는 사이고 특히 그분은 관심 없으면 정말로 나를 처음 봤을 것 아니냐”며 “내가 야구선수라고 소개를 했더니 끝까지 롯데 자이언츠 팬이라고 하셨다”고 덧붙여 좌중을 폭소케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