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안정환, 솔샤르 덕에 '축알못' 논란…"이제 솔샤르 안좋아할 것"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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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텔 안정환/ 사진=MBC |
해설위원 안정환이 '축알못'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안정환은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출연했습니다.
안정환은 방송인 김성주와 함께 '김느안느' 방을 만들고, 축구의 역사와 선수들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안정환은 "솔샤르는 저보다 높은 미드 필더다. 패스 마스터 아니냐"고 발언했습니다.
솔샤르는 노르웨이 축구선수 출신으로 현재 '몰데 FK'의 감독직을 맡고 있습니다.
안정환의 발언에 대해 "솔샤르는 공격수가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쏟아졌습니다.
이어 누리꾼들은 "패스 마스터도 솔샤르가 아니다”는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정작 안정환은 댓글을 파악하지 못했고, 이 때문에 안정환은 누리꾼들에게 '축알못(축구를 알지 못하는)'으로 불렸습니다.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안정환은 "공격형 미드필더라는 거죠. 답답하다"며 "나 역시 미드필더다"고 해명했습
그는 또 "솔샤르 좋아했는데 이제부터 안 좋아할 거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이후 안정환은 다시 축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알아듣기 쉬운 설명으로 네티즌들에게 찬사를 받았습니다.
댓글을 다시 확인한 안정환은 환하게 웃으며 방송은 훈훈하게 마무리 됐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