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조디 포스터 때문에 레이먼 대통령을 저격한 존 힝클리가 화제다.
10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미국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 저격사건 범인 존 힝클리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1981년 3월30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오찬을 마치고 나오던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은 왼쪽 가슴에 총을 맞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서 체포된 저격범 존 힝클리는 25살의 청년이었다.
경찰에 붙잡힌 존 힝클리는 총격 사건을 벌인 이유에 대해 배우 조디 포스터를 언급했다. 어린 시절부터 아역배우로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온 조디 포스터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만 두 번이나 수상한 최고의 연기파 여배우.
광적으로 조디 포스터를 좋아했던 존 힝클리는 영화에서 로버트 드니로가 대통령을 암살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도 똑같이 하면 조디 포스터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존 힝클리의 첫 번째 타깃은 지미 카터 대통령이었다. 경호원들은 매일같이 나타나는 그를 수상하게 여겼고, 존 힝클리는 불법무기 소지로 체포됐다. 이에 지미 카터 대통령 저격은 무산됐다.
지미 카터 대통령 임기가 끝나고 새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이 선출되자 존 힝클리는 새로운 계획을 세운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