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MBC ‘무한도전’에 대세 예능인들이 총출동한다.
MBC ‘무한도전’ ‘예능 총회’에서는 2016 예능 트렌드를 전망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대한민국 대세 예능인들과 2016년을 예측한 ‘예능 총회’ 현장은 그야말로 치열한 토크 공방전이 펼쳐졌다.
직설화법 이경규, 독설의 대가 김구라, 김성주, 김영철, 윤종신 등 입담 베테랑들이 모인 만큼 오디오 물림 사태는 기본, 1초도 빈 틈 없는 오디오로 현장이 시끌벅적했다. 방송 때 시청자들의 오디오 볼륨을 걱정해야 할 정도라고.
↑ 사진제공=MBC |
그 중, 예능 대부 이경규는 30여 년 간의 방송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 예능 트렌드를 날카롭게 꿰뚫어봐 주위의 탄성을 자아냈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호통, 버럭’ 캐릭터를 뛰어 넘는 강력한 신(新) 캐릭터를 구축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그리고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에서 현재 ‘쇼윈도 부부’로 인기몰이 중인 김숙, 윤정수는 토론 중 티격태격 하면서도 가끔은 서로를 챙기는 모습을 선보이며 극강의 커플 케미를 선보였다고.
한편, 이번 ‘예능 총회’에서는 지금까지 방송에선 거론되지 않았던 예능인의 감춰진 애환 또한 진솔하게 터놓으며 모든 이들의 공감을 크게 샀다. 예능 전문 평론가 3인과 김태호 PD가 함께한 무한도전 관련 심층토론에서는 평론가들의 폐부를 찌르는 촌설살인이 멤버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고.
예능의, 예능에 의한, 예능을 위한 ‘예능 총회’의 현장은 9일 오후 6시25분에 공개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