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영화 ‘이웃집에 신이 산다’가 개봉 2주 만에 8만 관객을 돌파했다.
8일 배급사 엣나잇필름은 다양성 영화 흥행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21세기 천지창조 판타지 ‘이웃집에 신이 산다’의 8만 관객 돌파 소식과 함께 미공개 스페셜 B컷 포스터와 해외 포스터를 공개했다.
총 4장의 미공개 스페셜 B컷 포스터는 영화가 선사하는 다채롭고 개성 넘치는 분위기가 담겨있다. 특히, 영화에서 조용히 꽃 자수를 두고 있는 괴짜 신의 부인 여신의 자수와 함께 우뚝 서 있는 괴짜 신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담겨있는 포스터와 “세상에 이런 ‘신’이! 우리가 알던 그 분이 아니다!”란 카피와 함께 명화 ‘최후의 만찬’에 새로운 6인의 사도가 담겨있는 위트 넘치는 포스터는 공식 포스터 못지않은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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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엣나잇필름 제공 |
그뿐 아니라, 에아와 여자가 되고 싶은 소년 윌리의 사랑스러운 표정이 담긴 포스터와 해변가에 동그랗게 모여 앉은 사도들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는 영화의 재미만큼이나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벨기에를 비롯해 유럽 대부분의 국가에서 채택한 첫 번째 해외포스터는 구름 위에 서 있는 카리스마 넘치는 괴짜 신의 모습만으로도 음산한 기운을 풍긴다. 이어 신이 창조한 남자가 도시 한가운데 벌거벗은 뒷모습으로 서있는 룩셈부르크의 포스터부터, 프랑스에서 공개된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신의 딸 에아가 비장한 모습을 선보이는 캐릭터 포스터와 영화계의 살아 있는 전설 까뜨린느 드뇌브가 고릴라와 껴안는 모습이 담겨 있는 파격적인 포스터, 그리고 우뚝 서있는 괴짜 신과 함께 다양한 캐릭터가 같이 나와 유쾌한 모습을 담은 노르웨이의 포스터들은 각 나라별 특색을 재기발랄하게 담아내며 색다른 매력을 전하고 있다.
한편 ‘이웃집에 신이 산다’는 브뤼셀에 사는 고집불통 괴짜 신과 그로부터 세상을 구하려는 딸이 새로운 신약성서를 쓰기 위해 6명의 사도를 찾는다는 독창적인 상상력의 21세기 천지창조 판타지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