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가수 이창민이 뮤지컬 ‘투란도트’에 대해 ‘발전하는 뮤지컬’이라고 평했다.
이창민 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투란도트’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에 뛰어들게 된 이유에 대해 “유희성 연출에게 직접 연락이 왔다. 꼭 같이 했으면 좋겠다라는 연출님의 말에 좋은 작품이면 거부할 이유가 없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평생 언제 왕자를 할까 싶어서 투란도트에 뛰어들었다”며 장난스럽게 말을 한 이창민은 “작품도 좋고 에너지를 무대에서 느낄 수 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쉬운 점에 대해 이창민은 “재공연이라고 해서 이 전에 있던 것을 그대로 쓸 수 있겠구나 했는데 계속 바뀌고 계속 발전하고 있다”며 “제 생각에는 20년 후면 브로드웨이에서 최고가 되지 않을까 장난 반 진담 반으로 생각을 하면서 최선을 다해 만들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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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정일구기자 |
동명의 오페라를 모티브로 한 뮤지컬 ‘투란도트’는 대구시와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공동 제작한 창작뮤지컬이다. 오페라의 기본적인 스토리는 물의 왕국 오카케오마레라는 가상의 공간 속 음악과 안무, 이야기 등은 새롭게 각색해 볼거리를 더했다. 오는 2월17일부터 3월13일까지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