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은 2009년 그룹 매드소울차일드 멤버로 데뷔했다. 원빈 주연의 영화 '아저씨' OST '디어(Dear)'를 불러 유명세를 탔다.
이후 그는 타블로, 프라이머리, 다이나믹듀오, 타이거JK, MC몽, 로꼬, 더블K, 매드클라운 등 힙합신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곡에 참여해 각종 음원차트 1위에 올려놓는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가요계 진실은 통한다'는 농담 반 진담 반 말이 나올 정도다. 그러한 그가 솔로 싱글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진실과 호흡을 맞춘 첫 주자는 MC몽이다. 이들이 함께한 신곡 '후유증'이 7일 정오 발표됐다. 인디트로니카(indietronica) 힙합곡이라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인디 록과 전자음악, 힙합이 결합한 뉴 퓨전 장르다.
현재 유럽 일렉트로신 정상급 마스터링 엔지니어인 스튜어트 혹스(Stuart Hawkes)가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소속사 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신곡에서 두 아티스트 모두 기존 색깔과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며 "최고의 결과물이 나왔다"고 자신했다.
가요계 관계자들 따르면 진실은 MC몽을 시작으로 그가 인연을 맺은 다수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차례로 그와 함께 할 예정이다.
MC몽은 (병역법)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가 인정돼 자숙
'뮤즈' 진실과 이들의 조합 자체만으로도 진짜 음악 팬들의 기대감은 클 수밖에 없다. 진실이 2016년 가요계 태풍의 눈이 될 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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