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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31)이 2월의 신부가 된다. 최근 열애를 인정한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35)이 신랑이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황정음이 오는 2월 말 결혼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평생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며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교제해왔고 황정음은 예비신랑의 따뜻한 마음과 지난해 드라마 촬영 등의 바쁜 연예활동 중에 항상 지지해주고 단단한 믿음으로 지켜줬던 그의 진심에 반했다"고 전했다.
새해를 맞아 양가 부모님이 두 사람에게 "열애가 세상에 알려진 만큼 하루 빨리 부부의 연을 맺어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 하기를 바란다"며 적극 권유한 게 결정적 계기다.
↑ 예비신랑 이영돈 |
앞서 황정음은 지난해 12월 데이트 장면이 포착되면서 이영돈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소속사는 즉각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또 이영돈이 거암 철강 후계자로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 이 외에도 재팬 거암 골프 매니지먼트의 대표였으며, 일본프로골프투어 선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 공식입장 전문
배우 황정음이 올 2월 말 결혼합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되었고, 평생을 함께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교제해왔고 황정음은 예비신랑의 따뜻한 마음과 지난 해 드라마 촬영 등의 바쁜 연예활동 중에 항상 지지해주고 단단한 믿음으로 지켜줬던 그의 진심에 반했습니다.
결정적인 계기
황정음은 결혼 후에도 연기자로서 다양한 작품으로 인사 드릴 예정입니다. 두 사람의 행복한 출발에 사랑과 축복을 보내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