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성, 배용준도 못 만난 日 국왕 왜 만났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배우 이태성이 일본 국왕은 만난 사연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우리 집에 왜 왔니'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승우, 김정태, 오만석, 이태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태성은 "욘사마도 못 본 일본 국왕을 만났다더라"는 MC들의 질문에 "일본에 기록되어 있다더라. 대통령을 제외하고 일본 국왕을 만난 최초의 한류스타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일본에서 고 이수현씨의 이야기를 영화로 했는데 제가 이수현씨 역할을 맡았다"며 "그때 일왕 부부가 시사회에 오셨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8년 이태성은 술에 취한 일본 시민을 구하기 위해 지하철 선로에 뛰어든 스물여섯 살의 한국인 청년 고 이수현의 실화를 그린 영화 '너를 잊지 않을거야'에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