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생각` 고아성 "임시완과 멜로 라인 부족? 아쉬움 없다" 폭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고아성이 임시완과의 멜로 라인이 부족한 것과 관련한 소감을 전했다.
고아성은 6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오빠생각' 언론시사회에서 극 중 멜로 라인이 부족한 데 아쉬움은 없느냐는 질문에 "감독님이 12세 관람가에 맞게 잘 써준 것 같다"며 "다른 아쉬움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임시완도 별 다른 아쉬움을 언급하지 않고 "어린이들의 순수함을 잘 이끌어낼 수 있는 충실한 조력자로 보였으면 한다"고 전했다.
'오빠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실존한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가운데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그린 영화다.
임시완이 전쟁의 아픈 상처를 지녔지만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으려는 한상렬 소위, 고아성이 전쟁 한가운데로 뛰어든 선생님 박주미, 이희준이 전쟁으로 변해버린 빈민촌 대장 갈고리 역할을 맡았다. 이한 감독이 연출했다. 21일 개봉 예정.
jeigu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