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5일 방송된 ‘치인트’에서는 박해진과 김고은의 아슬아슬한 로맨스릴러가 시청자들과 제대로 밀당한 가운데 2부 평균 시청률이 4.8%(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최고 시청률은 5.4%까지 기록했다.
또한, tvN 메인 타깃(남녀 20세~49세) 시청률에선 평균 3.4%까지 기록하며 전채널 중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2화 에서는 유정(박해진 분)과 홍설(김고은 분)이 조금씩 가까워지며 설렘 지수를 높이는 동시에 등골을 싸늘하게 만들며 보는 이들을 쥐락펴락했다.
↑ 사진=치인트 캡처 |
동시에 설은 공금 횡령 사건을 제보한 범인이 하재우(오희준 분)라는 사실을 알게 돼 유정에 대한 오해를 풀게 됐다. 두 사람은 결국 함께 식사도 하는 등 점점 가까워지기 시작, 본격적으로 달달한 로맨스가 가동되는 듯 했다. 하지만 이 둘 사이엔 아무도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있어 시청자들의 허를 제대로 찔렀다.
상철 선배의 공금 횡령 사실을 익명게시판에 남긴 하재우에게 회식 영수증을 건넨 이가 사실 유정이었던 것. 이처럼 첫 시작부터 얽혀버린 두 남녀의 관계는 노숙자 사건으로 점점 고조됐고 홍설이 소개팅을 한다는 사실을 유정이 알게 된 순간 몰입도는 절정에 달했다. 이처럼 달달함과 싸늘함을 오가는 로맨스릴러로 반전의 묘미를 선사하는 유정과 설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지 기대감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한편 유정과 홍설이 아는 사이라는 걸 알게 된 백인호(서강준 분)의 모습으로 엔딩을 맞아 세 사람이 얽힐 것을 예고, 또 어떤 흡입력 있는 전개가 이어질지 기대를 더했다. ‘치즈인더트랩’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