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분위기’ 유연석 “맹공남 캐릭터? 실제 나와는 달라”

[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유연석이 영화 속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언급했다.

5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는 영화 ‘그날의 분위기’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주연배우 유연석, 문채원, 조재윤 그리고 조규장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유연석은 “나 같은 경우에는 재현이라는 역할이 처음 본 여자에게 굉장한 멘트를 날리면서 접근을 하는데, 실제로 내가 그렇겧 하면 고소를 당할 것 같다”며 “실제로 캐릭터와는 거리가 있는 것 같다. 그렇다고 수정(문채원 분)처럼 철벽만 치는 스타일도 아니다. 현실에서 나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 사진=이현지 기자

‘그날의 분위기’를 통해 유연석은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는 맹렬하게 대시하는 백발백중 맹공남 재현으로 분해 하룻밤 연애도 사랑이라고 믿는 쿨하고 자유분방한 훈남으로 등장해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문채원은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함꽈 동시에 10년째 한 남자를 향한 순애보로 다른 남자에게는 눈길조차 주지 않는 철벽녀로 완벽 변신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그날의 분위기’는 KTX에서 우연히 처음 만난 ‘안 하는 거 참 많은’ 철벽녀와 ‘마음만 먹으면 다 되는’ 맹공남, 그들이 하룻밤을 걸고 벌이는 연애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오는 14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