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2016 MBC 신입 DJ 기자간담회’에서 박정아가 ‘달빛낙원’ DJ로 발탁된 소감을 전했다.
5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 MBC센터에서는 ‘2016 MBC 신입 DJ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백지영(MBC FM4U ‘별이 빛나는 밤에’), 박정아(MBC FM4U ‘박정아의 달빛낙원’), 박지윤(MBC FM4U ‘박지윤의 FM데이트’), 테이(MBC FM4U ‘테이의 꿈꾸는 라디오’)가 참석했다.
이날 ‘박정아의 달빛낙원’(이하 ‘달빛낙원’)을 진행하는 박정아는 “라디오에서는 있는 그대로를 보여드린다. 그래서 사람들이 약간 모자르다, 콘셉트냐고 묻는 분들이 있다”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 사진=MBN스타 DB |
그는 “정말 저다운 모습이다. 20대에 DJ를 할 때에는 아이돌이었고 벽이 있는 느낌이었는데 요즘은 모르면 모른다고 하고 있는 그대로 드러낸다”며 “오히려 그런 부분에서 저 친구도 비슷하다는 친근함을 청취자 분들이 느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정아는 “제가 방송하는 시간대에 치열하게 사는 분들이 많다. 위로가 필요한 분들도 많다. 그 시간을 나눌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것 같다. 각자의 삶이 참 멋있다는 걸 느끼고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달 16일 MBC 라디오는 ‘가장 가까운 라디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대개편을 실시했다. MBC는 보다 넓은 연령대가 선호하는 진행자를 영입해 30~40대를 비롯한 다양한 청취자들이 더 가깝고 편안하게 느끼는 라디오, 팟캐스트 및 다양한 모바일 콘텐츠를 제작해 늘 가까이 지니고 다니는 모바일 매체를 통해 편리하게 들을 수 있는 라디오로서 MBC 라디오의 역할도 확대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나타낸 바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