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박해진, 김고은과 오해 풀어…저녁식사 함께하기는 ‘실패’

[MBN스타 유지훈 기자] ‘치인트’ 박해진이 김고은과의 오해를 풀었으나 친해지는 것에는 실패했다.

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방송 tvN 월화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이하 ‘치인트’)에서는 유정(박해진 분)이 수강신청을 취소했다는 누명을 벗고 홍설(김고은 분)과 마주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유정은 길을 걷다가 홍설을 마주하고 “범인은 찾았냐”고 물었다. 그는 “왜 안왔냐”고 말하는 홍설에게 “아직도 내가 범인이라고 생각하냐”고 다시 한 번 물었다.

↑ 사진=치즈 인 더 트랩 캡처

또 “왜 아니라고 말하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아니라고 했으면 믿어줬겠냐”고 무덤덤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홍설은 홀로 ‘아니다. 믿지 않았을 거다. 왜 장학금을 포기한 건지 왜 나와 같은 교양수업을 듣는지 묻고 싶은 게 너무나 많지만 선배의 대답을 믿을 자신이 없다’고 생각했다. 이어 “죄송하다. 내가 이번엔 오해했다”고 사과를 전했다.

유정은 “그게 끝이냐. 저녁 먹으러 가자”고 다시 한 번 함께 식사하길 권했다. 하지만 홍설은 “싫다. 나 저녁 안 먹는다. 죄송하다”며 꽁무니를 뺐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