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다이노 피터 손 감독, 연출에 더빙까지…“감독 체면 지켜야 했다”
‘굿 다이노’의 피터 손 감독이 연출에 이어 더빙까지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4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굿 다이노' 내한 프레젠테이션과 기자간담회에서 피터 손 감독은 “알로가 만약 야외에서 혼자 살게 되면 어떻게 적응했을라는 생각을 시작으로 우드의 목소리를 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이 좋다고 했지만 난 감독으로서 체면을 지켜야 했다. 계속 거절을 했지만 제작진이 하라고 지시를 해서 직접 연기를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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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 다이노 피터 손 감독 |
피터 손 감독은 디즈니·픽사의 동양인 최초의 감독으로 지난 2000년 픽사에 입사한
'굿 다이노'는 겁쟁이 공룡 알로와 야생 꼬마 스팟의 놀라운 모험과 우정을 넘어선 교감을 그리는 디즈니·픽사의 20주년 기념 애니메이션이다. 오는 7일 개봉.
굿 다이노 피터 손 감독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