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김수현 작가의 신작 ‘그래 그런거야’가 2016년 새해 SBS 9시 주말극 부활을 알리며 화려하게 시작한다.
SBS 측은 4일 오후 “‘그래 그런거야’가 오는 2월13일 오후 9시 첫방송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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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
‘그래 그런거야’는 ‘사랑과 야망’ ‘인생은 아름다워’ ‘내 남자의 여자’ ‘세번 결혼하는 여자’ 등 히트작을 배출한 스타작가 김수현의 차기작이다. 가족문화가 변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대가족의 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의 의미, 가족의 이름으로 서로 사랑하고 위로하며 갈등을 극복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그래 그런거야’의 편성은 SBS가 지난 3월 시청률 저조로 24년 만에 오후 9시 주말극을 폐지한 이후 1년여만의 일이다. 주말극 부활을 예고한 SBS의 용단이 효과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이에 따라 이 시간대에 편성됐던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괜찮아 괜찮아’와 ‘웃찾사’가 편성이 이동된다. SBS 관계자는 이날 MBN스타에 “두 프로그램 모두 편성 이동을 논의 중이다”며 폐지 가능성을 부인했다.
한편 ‘그래 그런거야’는 이순재, 강부자, 김해숙, 서지혜, 조한선, 남규리, 윤소이 등이 출연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