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달수의 이혼 사실과 슬하에 둔 딸이 화제다.
오달수와 채국희의 열애설이 보도된 가운데, 오달수의 '돌싱'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오달수의 전 부인은 이윤택 선생에게 연기를 배우겠다고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온 극단 동료였다. 두 사람은 3년 동안 열애를 했으나 연극하는 사람에게 딸을 주지 못하겠다는 처갓집의 단호함에 좌절했다. 이에 오달수는 주유소 직원으로 1년간 일해 결혼을 했고, 딸을 낳아 단란한 가정을 이뤘다.
이후 그는 '남자충동'이라는 연극을 위해 서울로 상경했고, 극심한 생활고로 인해 결혼 생활은 6년만에 종지부를 맺었다. 오달수는 "아내는 연극을 그만두고 나름 직장도 다니고 돈도 잘 벌었다"고 회상했다. 또 "지금은 아이 문제로 의논할 일 있으면 만나기도 한다"며 부모로서 역할을 다한다고 말했다.
오달수의 딸은 2016년 현재 고등학생 1학년으로, 부산에서 할머니와 고모들의 보살핌 하에 자라고 있다.
오달수는 딸이 연기를 하고 싶어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한편 오달수는 영화 ‘7번방의 선물’의 선물을 찍고 난 후의 인터뷰에서 무뚝뚝한 아빠임을 밝히며 “용구(류승룡)처럼 딸을 가진 아빠로서 딸에게 좀 더 잘해줘야겠구나 생각했다. 전화도 자주 해야겠다고 스스로에게 약속했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