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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장염 증세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장염 환자는 다른 계절보다 겨울에 진료인원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5년간 월별 진료인원을 보면 12월이 63만9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45만명인 11월 평균과 비교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연중 평균 환자가 60만명이 넘는 달은 12월이 유일하다.
특히 소아 장염은 성인보다 설사 등으로 인한 탈수 진행이 빨라 위중한 상태를 초래할 수 있어 빠른 처치가 필요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심한 장염으로 굶게 되면 수분 섭취가 부족해 탈수가 생길 수 있어 전해질 용액과 수분을 섭취해 체내 수분과 영양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한편 장염을 일으키는 로타바이러스와 노로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은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도 생존기간이 길고, 적은 양으로도 발병하는 것이 특징이다다. 이 때문에 위생관리가 소홀해지고 실내 활동이 많아지는 겨울에 장염 환자가 더욱 많은 것으로 의료계는 추정하고 있다.
겨울철 장염 증상으로는 음식물 섭취 후 72시간 이내에 구토, 설사, 복통, 발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나 노인 등이 평소보다 갈증을 더 호소하거나, 혀와 입술이 말라보이고 눈이 맑지 않아 보이거나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어 보이는 탈수 증상을 의심해야한다.
덧붙여 아이가 우는데 눈물이 적어보이거나 힘이 없고 과민한 반응을 보이는 경우, 소변을 보기는 하지만 양이 적고 색이 진한 경우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