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버릇고쳐놓겠다"발언에 아오르꺼러 "키만 큰 마른 파이터 때려주겠다"
↑ ufc /사진= 연합뉴스 |
최홍만이 아오르꺼러에게 경기를 앞두고 선전포고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로드FC는 지난달 30일 "최홍만은 중국에서 돌아온 다음날부터 다시 훈련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8강 토너먼트 결과 최홍만, 아오르꺼러, 명현만, 마이티 모가 4강행을 확정 지었고, 최홍만은 아오르꺼러와의 매치가 성사됐습니다.
이에 최홍만은 "아오르꺼러는 생각보다 빨랐고, 펀치도 좋고 잘하더라. 하지만 전혀 신경 쓰이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년 3~4월쯤 되면 내 몸은 80~90% 완성될 것이다. 아오르꺼러와의 경기는 정말 재미있는 매치가 될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전했습니다.
앞서 아오르꺼러는 지난 김재훈과의 경기에서 '비매너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경기가 끝났음에도 김재훈에게 파운딩을 퍼부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아오르꺼러의 행동에 대해 최홍만은 "정말 예의 없는 선수라고 생각했다. 아무리 국적이 다른 선수라고는 하지만, 케이지 위에서는 상대에 대한 예의를 갖춰야 한다. 이번에 케이지에서 만나게 된다면 꼭 버르장머리를 고쳐놓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이가 어린 친구임에도 불구하고, 행
최홍만의 인터뷰를 접한 아오르꺼러는 “한국의 뚱뚱한 파이터를 때려준 것처럼 한국의 키만 큰 마른 파이터를 때려주겠다”라며 맞받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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