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생애 최초로 리얼 예능 프로그램에 도전했다.
김장훈이 3일 2016년 신년 특집으로 방송되는 MBC '극과 극의 만남-상대성 이론'(이하 상대성이론)을 통해 '자연인'의 삶 속으로 들어간다.
'상대성이론'은 함께 있는 모습이 상상조차 되지 않는,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두 사람이 짝을 지어 기상천외한 공동생활을 해 보는 프로그램. 서울서 나고 자라 도시의 불빛과 스마트폰이 없이는 살 수 없는 '뼛속 도시인' 김장훈이 자연 속에서 들어가 무소유의 삶을 살고 있는 '자연인' 정성락씨와 1박2일을 함께 한다.
지난해 9월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것을 제외하고는 최근 방송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던 김장훈. 더군다나 데뷔 이후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연은 전무하다. '상대성이론'에서도 밝힌 것처럼 "한 방에서 같이 자거나 하는 프로그램을 해본 적이 없다. 그런 거 하면 안 한다고 한다"는 것이 그 이유다.
장작을 패서 땔감을 마련해야 하고, 채소와 장류로 식사를 하는 등 의식주 모든 것이 도시의 그것과는 '극과 극'으로 다른 삶을 보여준다.
제작진은 "김장훈에게 자연 속에서 공동생활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인생 최대의 도전이었다. 자연 속에서의 고군분투가 프로그램의 재미 포인트다. 전혀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어떻게 함께하고 소통해나가는지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상대성이론'은 이처럼 극과 극의 환경에 있는 두 사람의 공동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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