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꽃보다 청춘’이 아이슬란드를 배경으로 새로운 여행을 시작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방송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in 아이슬란드’(이하 ‘꽃청춘3’)에서는 배우 조정석과 정우, 정상훈의 아이슬란드 여행기가 그려졌다.
조정석은 멤버 중 가장 먼저 나영석 PD와 만났다. 그는 저녁 늦게 음식점에서 만난 나 PD에게 “혹시 몰라 며칠 전부터 준비했다”며 자신이 이미 여행갈 짐을 꾸려놨음을 밝혔다. 나 PD는 술을 권하며 이전 시즌들처럼 당일 날 떠나지 않을 것임을 약속했다. 조정석은 “술을 먹는 걸 보니 정말 오늘 떠나지 않는 것 같다”며 경계심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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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꽃보다 청춘 캡처 |
이어 종이봉투를 건넸고 그 안에는 비행기 티켓이 있었다. 멤버들은 이를 통해 이전 시즌과 다를 바 없이 미팅 당일 날 떠나는 여행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준비를 끝내지 못한 채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숙소 예약은 조정석이 맡았다. 그는 실수로 2인실을 예약했다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뭔가 잘 해보려고 했던 건데 문제가 생긴 거다. 내가 잘못한 거다. 여행에 서툴다보니 그런 것 같다”라고 자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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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꽃보다 청춘 캡처 |
밤이 깊고 세 사람은 숙소 주변을 둘러볼 겸 마트로 향했다. 정상훈은 “걷고있는 것 자체로도 느낌 있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정우는 오랜 자취 경력을 발휘하고자 부대찌개를 만들기로 했다. 이를 맛본 조정석과 정상훈은 “정말 맛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음날 그들은 아이슬란드에서 우렁차기로 유명한 유명한 폭포 ‘굴포스’로 향하기로 결정했다. 랜터카 업체로 향해 차를 렌트하기로 했고 정우는 영어로 대화하기는커녕 당찬 한국어로 “지금 여기서 바로 차 받는 거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멤버들은 그의 말을 서툰 영어로 바꿔서 말해줬고 우여곡절 끝에 차를 빌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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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꽃보다 청춘 캡처 |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