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두정아 기자]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가 화제성과 작품성으로 흥행을 거머쥘 수 있을까.
제작 이전부터 숱한 화제를 모았던 ‘치인트’의 첫 방송이 3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박해진은 수많은 출연작으로 늘 새로운 역사를 쓰는 독보적인 행보를 걸어왔다. 먼저 그는 중국에서 국민 드라마라 불리는 작품 ‘첸더더의 결혼기’ ‘또 다른 찬란한 인생’ ‘연애 상대론’에서 3년 연속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한류스타로 떠올랐고, 세 작품은 중국 동영상 사이트 및 인터넷 TV에 평점 평균이 9.4, 통합 조회 수가 7억2천만 이상으로 이는 중국 작품에 출연한 한국 배우 중엔 유일무이한 기록이다.
한국 드라마의 기록 역시 막강하다. 2012년 ‘내 딸 서영이’와 2013년 ‘별에서 온 그대’, 2014년 ‘나쁜 녀석들’, 2014년 ‘닥터이방인’ 등 한 작품도 빠짐없이 연속으로 히트시킨 바 있다. 전작인 ‘나쁜 녀석들’의 경우 박해진의 인기에 힘입어 중국 내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쿠에 정식 판매, 심의 후 방영을 앞두고 있다.
때문에 ‘치인트’ 역시 박해진이라는 이름 석 자만으로도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제 중국 SNS에선 ‘치인트’가 한일드라마 인기차트에서 유일한 미방영 드라마로 10위까지 이름을 올린 데 이어 박해진의 기사가 나오는 날엔 검색수가 급상승 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것.
이처럼 하루하루 늘 새로운 기록을 쓰고 있는 박해진이 ‘치인트’의 유정과 만나 이를 뒤엎고 또 한 번 화제에 중심에 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과 유일하게 그의 본모습을 꿰뚫어본 비범한 여대생의 숨막히는 로맨스를 그린 ‘치인트’는 오는 4일 첫 방송된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