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두정아 기자] 오는 2일 첫방송되는 KBS1 대하드라마 ‘장영실’의 송일국이 “대한민국이 과학 기술로 재도약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최근 KBS 수원센터 특수촬영장에서 극 중 정인지로 분한 배우 정의겸의 사회로 진행된 ‘장영실’ 고사 현장에는 송일국과 김상경, 김영철, 박선영, 이지훈 등 주요 출연진과 연출을 맡은 김영조 감독을 비롯한 전 스태프들이 참석해 드라마의 대박과 모두의 안전을 기원했다.
송일국은 “‘장영실’을 통해 대한민국이 과학 기술로 재도약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배우들과 스태프들 모두 촬영 마치는 그 순간까지 건강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진심을 담아 제를 올렸고, 김상경은 “예고를 볼 때부터 대박의 느낌이 왔다. 모두 건강하길 바라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김영철은 “시청률 32% 나오게 해달라”고 기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서로의 건강을 빌며 고사떡을 나눠 먹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마치 연말 파티처럼 활력이 넘쳤다고. 이천 역을 맡은 배우 김도현은 이천 쌀로 만들어진 즉석밥을 가져와 웃음을 자아냈고, 송일국은 동료 배우와 스태프들을 미소로 바라보며 자신의 카메라에 고사장의 모든 순간을 담았다.
‘장영실’은 노비였던 장영실이 세종대왕을 만나 15세기 조선의 과학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드라마로, ‘근초고왕’ ‘징비록’의 김영조 PD가 연출을 맡은 작품이며 2일 첫 방송된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