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금사월’, 5관왕 달성…‘MBC 연기대상’서 꽃피우다

[MBN스타 유지혜 기자] ‘내 딸, 금사월’이 5관왕을 달성했다.

올 한해 주말 안방극장 최고의 화제작 ‘내 딸, 금사월’이 ‘2015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 우수연기상, MBC 드라마 10대 스타상, 아역상, 신인상을 휩쓸며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 30일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15 MBC 연기대상’은 여느 해보다 수많은 명장면과 명대사, 최고의 스타들을 배출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MBC 드라마이기에 치열한 경쟁을 뚫고 누가 수상할지 관심이 집중되었다.

‘신인상 특별기획 남자부문’에는 ‘내 딸, 금사월’에서 첫 주연을 맡으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 윤현민이 수상하였다. 윤현민은 “50부작이라는 긴 호흡 드라마를 처음하면서 여러 번 매너리즘에 빠질 뻔한 순간이 있었다. 그때마다 개인의 성공을 생각하며 연기했지만 앞으로 더 책임감을 가지고 작품을 생각하는 배우가 되겠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역상’에는 금사월 아역을 맡으며 성인 못지않은 명품연기를 선보인 갈소원이 수상하였다.

연기력은 물론 화제성과 스타성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들에게 주는 ‘MBC 드라마 10대 스타상’에는 타이틀 롤인 ‘금사월’역 백진희가 수상하였다.

‘우수연기상 특별기획 남자’ 부문에는 미워할 수 없는 악역 만후를 연기하고 있는 손창민이 수상하며 “제작진들을 대신해 상을 받은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 캐릭터 특성상 소리를 많이 지르고 화를 많이 내는데 옆에서 이 모든 것을 감내 해준 전인화씨에게 감사인사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최우수연기상 특별기획 여자’ 부문에는 복수의 화신 신득예와 가공인물 헤더 신까지 1인2역을 성공적으로 표현하며 ‘갓득예’라는 호칭을 얻은 전인화가 수상하며 “너무 열심히 하는 우리 후배 연기자들이 너무 대견하다. 현장에서 이렇게 에너지를 받으며 연기한 적은 처음이다. 후배들에게 좋은 버팀목이 될 수 있는 선배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내 딸, 금사월’은 꿈을 잃어버린 밑바닥 청춘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파란만장 인생 역전 성공 드라마이자, 엄마와 딸의 아름다운 집짓기를 통해 가족으로의 회귀, 가정의 복원을 소망하는 드라마로 주말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