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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이 불계승으로 승기를 거뒀다.
이세돌은 30일 중국 장쑤성 루가오시에서 열린 제2회 Mlily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 결승 5번기 제1국에서 중국의 커제 9단을 143수 만에 불계로 꺾었다.
그동안 커제에게 세 차례 대결에서 모두 패했던 이세돌은 이날 첫 승을 거두는 성취를 보였다.
커제는 "이세돌의 시대는 갔다", "이세돌이 나에게 이길 확률은 5%뿐이다" 등의 건방진 발언을 서슴지 않았으나 이세돌은 묵묵부답 실력으로 판세를 뒤집었다.
한편 결승 2국은 31일 바로
누리꾼들은 "이세돌, 누군데 감히 커제라는 아이가 깝죽대느냐", "이세돌, 노장은 죽지 않는다", "이세돌, 정말 존경스럽고 멋지다", "이세돌, 내 속이 다 시원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