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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영철이 2015 MBC 방송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영철은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201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무한도전' 하하와 함께 버라이어티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영철은 데뷔 17년 만에 처음으로 최우수상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 이날 김영철은 "'진짜 사나이' 하면서 훈련이 너무 힘들 때가 있었는데, 그 때마다 훈련 열심히 받으면 상 줄 것 같아서 상 받는 상상 하면서 버텼다. 4월부터 준비해왔다. 그게 나다"라고 말했다.
김영철은 "'진짜 사나이' 작가님이 '비호감 딱지 떼나'라는 기사에 대해 '넌 비호감이었던 적 없었다. 시청자가 너에게 익숙해지는 데 오래 걸린 것 뿐'이라고 격려해줬다"며 "이제 시청자들이 조금씩 익숙해지시고 이뻐해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철은 "나는, 너무너무 상이
그러면서도 김영철은 이영자 성대모사로 수상소감을 마무리하는 재치있는 모습으로 천생 개그맨다운 모습을 보였다.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