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이재은이 데뷔 첫 연상연하 로맨스에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재은은 2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새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 제작발표회에서 “데뷔 첫 연상연하 로맨스를 연기하게 됐다. 내 필모그래피 중 가장 어리고 잘생긴 상대역이다”고 자랑했다.
이재은은 자신이 맡은 ‘돌싱’ 오영심 역에 대해 “예쁜 캐릭터라 살을 좀 뺐다. 어떻게 예뻐 보일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몸이 건강해야할 것 같았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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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옥영화 기자 |
그는 연상연하 로맨스를 자랑한 뒤 “내가 ‘돌싱’으로 나오는데 갔다온 여자 같지 않게끔 노력했다. 똑부러지고 얄밉지만 사랑스러운 매력이 나오도록 연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대 땐 통통 튀는 연기를 많이 했는데 그때 느낌을 살포시 가지면서 연기하고 있다. 많이 설레면서 촬영하고 있다”며 “그동안 센 캐릭터를 많이 해왔지만 이번엔 색다른 캐릭터로 아낌없이 보여주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 사위의 여자’는 아들같이 여긴 사위를 우여곡절 끝에 장가보낸 장모와 그 남자와 결혼하게 된 여자의 슬픈 운명으로 인해 벌어지는 갈등, 증오, 화해와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내년 1월4일 오전 8시30분에 첫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