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노소영 부부 슬하 ‘1남2녀’ 어떻게 될까…‘안타깝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최민정 중위가 6개월간의 해외 파병을 마치고 돌아온 가운데 부모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결혼생활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털어놔 화제를 모으고 있다.
29일 SK그룹 등에 따르면 최 회장은 최근 한 매체에 보낸 A4지 3장 분량의 편지에서 "노 관장과 십년이 넘게 깊은 골을 사이에 두고 지내왔고 노력도 많이 해보았으나 그때마다 더 이상의 동행이 불가능하다는 사실만 재확인될 뿐 상황은 점점 더 나빠졌다"고 밝혔다.
↑ 최태원 SK그룹 회장-노소영 부부 슬하 ‘1남2녀’ 어떻게 될까…‘안타깝네’ |
하지만 검찰 수사와 재판을 받으면서 노 관장과의 '법적인 끝맺음'이 차일피일 미뤄졌다고 전하면서 최 회장은 "이제 노 관장과의 관계를 잘 마무리하고 제 보살핌을 받아야 할 어린아이와 아이 엄마를 책임지려고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미국 시카고대 유학시절에 만나 노 관장의 부친인 노태우 전 대통령이 취임한 후인 1988년에 결혼식을 올렸다. 최 회장과 노 관장 사이에는 1남2녀의 자식이 있다.
장녀 최윤정 씨는 현재 노 관장과 함께 아트센터 나비와 행복 나눔재단에서 일하고 있다. 베이징 국제학교와 시카고 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재원이다.
차녀 최민정 중위는 재벌가 상속녀 중 최초로 자원입대 해 해군 장교로 복무 중이다. 중국 베이징대를 마치고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입영해 11주간의 교육을 모두 이수한 뒤 지난 10월 26일 장교로 임관했다.
최윤정, 최민정 자매는 재계의 소문난 엄친딸로 알려져 있다. 노 관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방 치워라, 늦게
최 회장과 노 관장의 막내 아들은 과거 소아당뇨 판정을 받아 치료 중에 있으며 창의적인 사고를 위해 대안학교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최태원 노소영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