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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의 비주류인 권은희(광주 광산을) 의원이 28일 탈당했다.
문재인 대표는 28일 비주류를 향해 “조속히 입장을 정리해주기를 당부드린다”며 "탈당과 잔류 중 택일하라는 신속한 거취표명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최재천 위원을 포함해 비주류 의원 2명이 연쇄 탈당했다.
권 의원은 이날 광주시당에 팩스로 탈당계를 제출하고 탈당을 공식화했다.
따라서 광주지역 현역 의원 총 8명 가운데 새정치연합에 잔류한 의원은 강기정 장병완 박혜자 의원 등 3명
권 의원은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추진중인 가칭 신당 ‘국민회의’와 결합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12년 18대 대선 당시 서울수서경찰서 수사과장으로서 국정원 댓글사건 수사에 경찰 수뇌부의 부당한 개입이 있었다고 폭로했던 권 의원은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 시절인 지난해 7·30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 때 전략공천을 받아 국회에 입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