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문근영이 ‘국민여동생’ 타이틀에 얽매였던 고충을 털어놨다.
문근영은 최근 진행된 MBN스타와 인터뷰에서 “‘국민 여동생’ 타이틀을 다니까 연애할 기회도 별로 없었고 날 좋다고 대시하는 사람도 없었다”며 귀여운 불만을 토로했다.
문근영은 “한 번 대대적인 연애를 해보니 ‘내가 그동안 철벽을 치며 살았구나’라고 깨달았다. 난 그동안 내가 연애를 하면 안 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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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
그는 “29살 될 때까지 연애를 제대로 못 해봤다는 생각에 억울했다. 연애라는 게 별 것 아닌데 난 꽃 같은 나이에 뭐했을까 싶었다”며 “지금은 좋은 인연이 나타날 거라 믿고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형에 대해 “진지하고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난 ‘여우과’가 아니라 남자와 ‘밀당’(밀고 당기기)을 못하고, 사람을 한 번 믿으면 콱 믿어버려서 꼭 진실한 사람이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근영은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종영 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고르고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