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국내 최초의 산악 전문 국제영화제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내년 제1회 영화제를 앞두고, 국제경쟁부문을 비롯한 출품작을 접수한다.
산악스포츠, 산악문화, 모험, 탐험 그리고 자연과 환경에 대한 영화를 소개하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드디어 첫 출품공모를 시작했다. 특히 제1회 영화제 출범부터 마련된 국제경쟁부문은 현재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다양하고 우수한 산악 관련 영화들을 영화제를 통해 소개함으로써 국내외 산악문화 발전과 산악영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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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국제경쟁부문의 총 상금 규모가 세계 2대 산악영화제인 캐나다 밴프영화제와 이태리 트렌토영화제의 상금 규모를 상회하는 5천만 원으로 알려지자 벌써부터 전 세계 산악 영화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필름 또는 디지털로 만들어진 장/단편, 픽션/다큐멘터리, 실사/애니메이션 등 길이와 장르, 형식에 제한이 없으며, 알피니즘, 산악스포츠, 산악문화, 탐험, 모험, 자연과 환경 등을 소재나 주제로 다룬 작품이면 출품할 수 있다.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출품신청서를 작성하고, 심사용 프리뷰 링크 주소를 기입하여 제출하면 된다. 단, 국제경쟁부문 출품은 2013년 1월1일 이후 제작 완료된 작품만 인정하며, 그 외 작품은 비경쟁부문 출품으로 분류된다.
총 상금 규모 5천만 원의 국제경쟁부문은 산악·등반부문, 클라이밍부문, 탐험·모험부문, 환경·문화부문의 작품상과 심사위원특별상, 관객상에 각 5백만 원, 대상에 2천만 원이 수여된다. 국제경쟁부문을 비롯한 출품공모 신청 마감은 2016년 4월30일까지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