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아메바컬쳐 아티스트가 총 출동한 2015 아메바후드 콘서트가 1만 5000여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28일 아메바컬쳐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개최된 아메바후드 콘서트는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공연과 더불어 동일한 기간 동안 블루스퀘어 네모 갤러리에서 진행된 아메바컬쳐 10주년 전시 ‘게이트웨이’(GATEWAY)에도 약 6000여명의 관객이 찾았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당초 예정된 180분의 공연 시간을 훌쩍 넘어 약 3시간 반 동안 진행된 이번 공연의 무대는 아메바컬쳐만의 애니버스(ANIVERSE)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다양한 영상 시스템을 통해 우주 공간을 표현하여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이 보다 입체적인 공간감을 느낄 수 있게 디자인됐다. 아티스트 각각의 개성이 드러나는 영상, 사운드, 조명, 무대연출 등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무대는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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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프리즈와 필터(Philtre)로 구성된 플래닛쉬버는 올해 나온 싱글 외에도 아직 발표되지 않은 신곡을 공개하며 분위기를 달구었고, 자이언티와 크러쉬는 각자 자신만의 무대는 물론,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통해 최고의 시너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 얀키도 4년만에 발매한 정규 2집 앨범의 곡들을 보여주며 관객들과 오랜만에 소통하였고, 다이나믹듀오는 8집 수록곡을 무대에서 최초 공개했다.
이 밖에도 아메바컬쳐는 10주년을 기념하여 로컬 문화를 이끌어가는 총 9개 브랜드와의 MD 상품을 제작하였고, 각 아티스트와 함께한 공간들, 또 MD 상품을 제작한 브랜드들도 ‘글로컬 브릿지’ 캠페인에 동참하여 수익금을 기부했다.
아메바컬쳐는 “2016년에도 앨범과 공연준비는 물론 각 아티스트의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