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경찰에게 검거됐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박명수가 차량을 타고 경찰의 수배를 따돌리는 과정이 그려졌다.
박명수는 앞서 멤버들과 돈을 나눠가지고 차량을 훔쳐 달아났다. 그는 한참동안 길을 헤맨 끝에 “차 있어봐야 뭐하냐. 택시 타고 다니면 되는데”라고 후회를 했다.
↑ 사진=무한도전 캡처 |
이어 점원들이 자신을 보고 환호하자 “움직이지 말아라. 조용히 해라. 웃지 말아라”라고 호통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햄버거 주문 후 가진 돈보다 높은 가격에 당황, 결국 자신의 카드로 결제를 했다.
부산 경찰들은 이를 놓치지 않고 박명수를 추적하기에 나섰다. 박명수는 여유롭게 햄버거를 먹다가 신호 대기 중 경찰의 습격을 받았다. 경찰은 “시동 끄고 차에서 내려라”라며 미란다의 원칙까지 읊어 웃음을 자아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