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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쿠팡에 단독 판매 중인 '리니지 마법인형' 피규어(모형장난감)가 기대 이상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24일 쿠팡에 따르면 판매 3일만에 리니지 마법인형 피규어가 4만개 이상 판매됐다. 준비된 수량은 10만여개로 파악된다. 쿠팡 측은 “여타 피규어보다 판매율이 높게 나오고 있다”며 “기간 내 완판(매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리니지 피규어 판매는 엔씨소프트 입장에선 첫 도전이다. 2000년대 리니지2 피규어를 일본에 내놓은 적은 있으나 국내 판매를 목적으로 리니지1 피규어를 대량 생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때문에 엔씨소프트 내에서도 어느 정도 시장 반응을 보일지 주목했다.
관련 커뮤니티에 따르면 리니지 피규어 내 동봉된 보너스 쿠폰에 관심을 가진 이들도 있고 자녀를 위해 피규어를 샀다는 글도 게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엔씨소프트 측은 "이벤트성이 아닌 대량 판매를 위해 내놓은 첫 리니지 피규어"라며 "실시간으로 판매량이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9일부터 오프라인 판매도 시작하는데 넉넉하게 물량을 준비해 놓은 상황"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