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우가 김정태 애드리브를 언급했다.
김승우는 과거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잡아야 산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김정태씨의 애드리브 진수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승우는 "오래 연기를 하면서 애드리브를 잘하는 배우들과도 호흡을 맞춰봤다"며 "살다살다 김정태씨처럼 애드리브를 치는 사람은 처음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승우는 "극 중 가슴팍에 붙은 경찰 마크 포돌이를 가리키며 경찰이라고 밝히는 장면이 있다"며 "그러면서 '크로캅 알아? 크로캅'이라고 말하더라. 정말 말도 안되는 애드리브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잡아야 산다'는 잘나가는 CEO이자 일명 '쌍칼' 승주(김승우)와 매일 허탕만 치는 강력계 형사 정택(김정태)이 겁 없는 꽃고딩 4인방에게 중요한 '그것'을 빼앗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월 7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