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딸, 美 명문대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 "엄마 명성에 누가 되지 않으려 공부"
↑ 인순이 / 사진 = tvN방송캡처 |
가수 인순이 딸 세인 양이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에 재학 중인 가운데 과거 입학 당시 모습이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과거 SBS '좋은아침'에서는 스탠퍼드대 합격한 인순이 딸 세인 양의 입학 과정이 그려졌습니다.
인순이는 "정말 부럽고 자랑스럽다. 딸이 이메일로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에 합격했다는 통지서를 받고 정말 기뻤다. 남편과 셋이 너무 뛰어 집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라고 말하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어 "2011년 12월 9일 일이다. 너무 기쁜 나머지 이메일 합격증을 출력해 방마다 벽에 붙여놨다"면서 "너무 부럽다. 대학교를 가보지 못한 나로서는 그저 부럽고, 혼자 이 곳까지 온 세인이가 자랑스럽다. 혼자 스스로 다 해왔다"라고 말해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인순이 남편 박경배씨는 "세인이가 공부만 열심히 했던 이유는 엄마라는 사람의 명성이나 사람됨에 누가 되게 하지 않으려 한 거 같다. 그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엄마에게 부끄럽지 않은 딸이 돼야겠다는 마음이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된 계기가 된 거 같다. 너를 닮았네 나를 닮았네 하지만 자식들은 부모의 영향을 똑같이 받는 거다"라고 딸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스탠퍼드대 입학식을 마친 딸 세인 양은 "내가 무엇을 하든 엄마 이름이 붙고, 그렇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공부를 했다. 더 열심히 해서 '엄마를 닮아 열심히 사는 구나'라는 말을 듣고 싶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인순이 딸'을 넘
한편 26일 방송된 MBC 다큐멘터리 ‘사람이 좋다’에서는 인순이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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