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미생' 배우들 응원받으며 촬영 중…'훈훈한 의리!'

'시그널', '미생' 배우들 응원받으며 촬영 중…'훈훈한 의리!'

↑ 시그널/사진=미생, 시그널

드라마 '미생' 배우들이 '미생'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의 차기작 '시그널' 응원에 나서 눈길을 끕니다.

tvN 개국 10주년 특별기획 '시그널'은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무전기로 소통하며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파헤친다는 내용의 드라마로, '미생' '성균관 스캔들'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과 '싸인' '유령' '쓰리데이즈'를 집필한 김은희 작가가 의기투합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배우 김혜수·이제훈·조진웅 등 대한민국 톱배우들이 캐스팅되면서 내년 상반기 주목받는 드라마로 꼽히고 있습니다.

'시그널'이 많은 기대를 받으며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김원석 감독의 전작 '미생'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미생'에서 오상식 차장 역을 맡았던 배우 이성민은 지난 11월 20일에 진행된 '시그널' 고사 현장에 직접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김원석 감독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응원차 나선 이성민은 고사 현장에서 배우와 스탭들을 격려하며 "꼭 잘돼서 부디(미생처럼) 포상휴가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는 후문입니다.

장그래 역의 배우 임시완(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과 한석율 역의 배우 변요한 역시 제작진을 통해 응원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임시완은 "좋은 드라마가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좋은 스탭들과 믿음을 선사하는 배우들의 연기가 기다려진다. 모두의 시간 역시 이어지길, 시그널 파이팅"이라 전했으며, 변요한은 "김원석 감독님과 최상묵 촬영 감독님을 비롯한 훌륭한 스태프들이 참여했다고 해 기대된다. 기다렸던 배우들의 연기를 볼 날도 머지 않아 설렌다"고 응원했습니다.

이 밖에도 '미생'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직접 커피와 간식차를 준비해 촬영 현장을 방문한 일화도 전해져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시그널' 공식 TV캐스트에는 '미생' 배우들이 직접 촬영 현장을 방문한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최전무 역의 배우 이경영을 비롯해 마부장 역 배우 손종학, 김부장 역의 배우 김종수, 정과장 역의 배우 정희태, 성대리 역의 배우 태인호, 박대리 역의 배우 최귀화가 참석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한편, tvN개국 10주년의 의미를 더하게 될 2016년의 tvN 첫 금토드라마 '시그널'은 내년 1월 22일 저녁 8시30분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