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강지환이 중국 영화 ‘몽심파리도’ 제작보고회에 등장해 중국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또 아이유는 베이징에서 팬들과 만나 중국어 노래를 부를 뿐 아니라 중국어 공부의 고충을 털어놓아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中언론 “강지환 출연, 기대돼”
10일 영화 ‘몽심파리도’(梦寻巴厘岛) 제작보고회가 인도에서 열리고 크랭크인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왕지와 강지환이 자리해 양국 매체의 관심을 받았다.
‘몽심파리도’는 중국과 인도의 합작 작품으로 모험 판타지를 소재로 한 영화다. 이날 왕지는 “이번에 발리에 두 번째 오는 것인데 굉장히 섬을 좋아한다”고 말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보도에서는 “이 작품을 눈여겨 볼 것은 강지환 등 한국 배우들이 출연한다는 것이다. 강지환과 왕지의 호흡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전했다.
특히 중국 유명 감독이자 배우 자오번산(조본산)의 처제는 강지환과 찍은 사진을 SNS에 중국 언론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진백림 “하지원, 청정명에 감사한 마음”
11일 왕이연예는 “진백림, 하지원, 천정명 주연의 ‘목숨 건 연애’ 지난 9일 크랭크업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목숨 건 연애’에 대한 줄거리를 설며하며 “세 배우의 조합은 영화 팬들의 기대를 자아낸다. 특히 진백림이 한국에서 찍은 작품일 뿐 아니라 하지원과 호흡을 맞추기 때문에 눈길을
끈다“고 덧붙였다.
진백림은 매체를 통해 “한국 영화시장 진출은 처음인데, 정말 기대가 된다. 모두의 도움이 없었다면 매우 힘들었을 것이다. 하지원, 천정명에게 굉장히 감사한 마음이고 앞으로의 합작도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내딸 서영이’, 따뜻한 한국 드라마” 中 보도
15일 중국 강소위성TV에서 “‘내딸 서영이’ 중국판이 첫 방송 됐다. 따뜻한 드라마로 새해 시청자들을 찾는다. 다른 한국 드라마와는 다른 스타일 작품”이라며 “유행하는 용어도 없고 오랜 시간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라고 설명하며 작품에 대해 설명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한국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가정드라마”라며 드라마 줄거리를 설명했다.
“‘별그대’ 장태유 감독 작품, 내년 5월 즈음 中 개봉”
15일 왕이연예는 중국에서 영화 촬영을 끝낸 장태유 감독의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서는 “한국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장태유 감독이 ‘상학원합화인’ 촬영이 모두 끝났고, 내년 5월 즈음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장태유 감독은 이번 영화를 통해 자신의 문제를 초월했다고 한다. 꿈이 영화를 찍는 것이었는데 이렇게 성장 속도가 빠른 중국에서 영화를 찍게 된 것이다. 그는 ‘별에서 온 그대’가 2014년에 중국에서 인기를 끈 후 ‘상학원합화인’ 메가폰을 찍었다”고 덧붙였다.
올해 5월 상해, 절강, 미국 등에서 촬영했을 뿐 아니라 곽부성, 리천 등 배우들이 출연하는 ‘상학원합화인’에 대해 중국 매체는 기대감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아이유, 중국 노래 부르며 팬들과 즐거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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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는 중국 팬들의 마음에 감동을 받았다고 말하는 데 이어 “베이징 날씨가 좋지 않아 공항에서 마스크를 쓰고 왔는데 팬들이 큰 소리로 이름을 불러줬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중국어 공부에 대한 고충도 털어놓았다. 아이유는 “막 중국어 공부를 시작했는데 한글은 함의(含意)자가 아닌데 중국어는 뜻도 음절이 있어 어렵다. 하지만 들을수록 듣기 좋아서 중국어를 좋아한다”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아이유는 중국 노래를 부르기 위해 3주 내에 1000천 번은 음악을 들었다고 전해 팬들의 박수를 자아냈고, “중국어 공부를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디자인=이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