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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드라마 ‘굿 와이프’가 tvN에서 리메이크된다.
드라마국 관계자는 22일 "CJ E&M 측이 '미국 CBS '굿 와이프' 판권을 사 내년 하반기 tvN서 내보낼 예정이다"고 밝혔다.
‘굿 와이프’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이 정치 스캔들과 부정부패로 구속되자 결혼 이후 일을 그만 두었던 아내가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13년 만에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극이다.
지난 2009년 첫 방송된 뒤 전미 시청률 1위를 기록했으며 현지에선 일곱번째 시즌이 방영 중이다.
CJ E&M 조문주 PD는 “‘굿 와이프’는 법정드라마의 장르적 요소와 멜로드라마의 성격을 모두 갖고 있는 작품으로, 주인공간의 미묘한 멜로와 법정물의 장르적 구성으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여주인공이 고난을 극복해나가는 과정보다, 그녀가 일련의 과정 속에서 겪는 심리적 변화와 감정을 집중
‘굿와이프’ 리메이크작은 ‘로맨스가 필요해 2012’, ‘마녀의 연애’, ‘무정도시’ 이정효 감독, 드라마 ‘스파이’를 집필한 한상운 작가가 함께 한다. 2016년 tvN을 통해 선보여질 예정이다.